김락희의 인체 드로잉 리뷰

김락희의 인체 드로잉 리뷰

 

안녕하세요! 그림 잘 그리고 싶은 빕버입니다!

이번엔 제가 가지고 있는 드로잉 책중 아끼는 책 탑 5에 드는 김락희의 인체 드로잉을 리뷰해보겠습니다!

 

바로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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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희의 인체 드로잉 

저는 서점에서 멍청한 저에게도 맞는 해부학 책을 파밍하고 있던 도중 "김락희의 인체 드로잉"

이란 책을 보게 됐는데 딱 보자마자 표지에 그려진 캐릭터들의 근육 묘사를 보고 1차로 혹하고

"마블에서 활약하고 있는"이라는 문구를 보고 바로 책을 들고 카운터로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군대에 있어서 35,000원은 저에겐 큰돈이었지만 책 두께에 비하면 싼 가격이라고

합리화하면서 구매했었더랬죠ㅋㅋㅋㅋㅋㅋ

 

 

어마 무시한 두께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건 이렇게 두꺼운데도 써져있어도 (저만) 이해 못하는 

이론으로 초반을 차지하는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바로 그림으로 들어갑니다!

 

 

그래도 저자 소개는 있어야겠죠! 김락희 씨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일본 만화보다 히어로물에 관심이 많았다는 김락희 씨

마블 코믹스에서 일하는 것은 예견된 일이었던 것이군요!

 

 

 

 

 

01 인체 도형화

도입부에 그려져 있는 멋진 SF그림!

타이트한 슈트(?)를 입고 있어서 돋보이는 근육 묘사가 끝내줍니다!

 

 

바로 다음장에 있는 글과 그림입니다.

비례와 무게중심, 동세를 체크할 수 있는 뼈대와 복잡한 인체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동형화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도형화를 단순히 딱딱한 구와 원기둥을 이어 붙인 것이 아닌, 인체의 흐름을 나타낼 수 있게

압박이 가해지면 눌리고 잡아당겨지면 늘어지는 재질로 생각하라는 말이 쓰여있네요.

 

오답노트처럼 해놓으니 눈에 더 잘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남녀의 후면 모습을 상세히 보여주는 그림과 주옥같은 오답노트!

 

 

여러 각도에서 보는 빗장뼈의 모습과 실제 팔 모습의 도형화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항상 팔 들어 올리는 부분이 어려웠는데 이 부분에 잘 설명이 돼있습니다!

 

 

팔의 움직임을 설명해주는 그림입니다.

 

저도 항상 그릴 때마다 느끼는 건데 노뼈, 자뼈 위치가 헷갈려서 돌겠습니다!

잠깐만 방심하면 기억해둔 게 알콜마냥 사라집니다ㅋㅋㅋㅋㅋ

 

여러분은 저처럼 되지 마시고 꼭 장기기억으로 넘어가길 기도하겠습니다!

 

 

몸통을 박스로 만들어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당당)

 

 

다리의 도형의 잘못된 점 오답노트와 응용동작

 

다리도 제가 알기론 상당히 어려운 부위라고 알고 있습니다.

팔은 습관적으로 자주 보게 돼서 그런지 이상한 점이 보이면

눈치를 체는데 다리는 평소 관찰을 안 해서 틀려도 틀렸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려 분들은 어떠신가요?

 

 

뭔가 어마무시하게 생략된것같지만 쿨하게 넘어갑니다.

 

자 나머지는 생략하고 바로 "04 동세로 보는 해부학"으로 넘어왔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이 책의 하이라이트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쪽에 나왔던 스킬들로 190페이지부터 359페이지까지 역동적인

자세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지요!

 

양이 어마 무시해서 다 올리지는 못하고 제가 가져온 일부분을 보도록 합시다!

 

 

장애물을 뛰어 넘는 자세

장애물을 뛰어넘는 자세를 왼쪽에선 도형화와 근육으로 자세히 보여주고

우측에는 다 합쳐진 모습으로 보여주니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다 정면뿐만 아니라 뒷면도 보여주는 친절함....

 

 

멀리뛰기 자세

이것도 위에 사진처럼 오른쪽엔 합친 모습이 있습니다.

04 챕터의 모든 페이지가 이런 방식으로 되어있어 정말 보기 편합니다.

 

손을 바닥에 딛고 쪼그려 앉은 자세

평범한 사람은 물론이고 이런 헐크급 피지컬을 가진 체형도 보여 줍니다.

 

 

총을 든 자세

마치 만화책 "블랙 라군"을 연상시키는 총 포즈!

저도 군대에 가면 멋진 권총을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K-2 소총과 겁나 무거운 81 박격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ㅠㅠ

 

 

기습에 대처하는 자세

물론 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칼도 있어요!

없는 거 빼고 다 있습니다!

 

 

 

 

 

05 기본기를 바탕으로 캐릭터 콘셉트 잡기

자 벌써 마지막 챕터입니다. 

여기서부턴 다양한 장르의 캐릭터들이 나옵니다.

 

마법사, 서양 히어로 등 김락희 씨께서 마블 코믹스에서 일하신 분이다 보니

마블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그림들이 있어 보는 맛이 있죠!

 

 

오크와 인간의 격돌

소수 부족 디자인

은퇴한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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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재미있게 보셨나요? 여기까지가 제가 보여드릴 것들입니다!

사실 더 올리고 싶었지만 너무 길어지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여기서 끝내야겠네요!

(아냐 이미 재미없어....)

 

이제 다들 제가 이 책을 아끼는 이유를 아실 거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책 마무리에 있는 만화를 올리고 저는 가보겠습니다!

재미있으셨다면 다음 리뷰도 기다려 주세요!

 

리뷰를 다 다보시고 나서 책의 구매를 원하실경우 

김락희의 인체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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