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아트북, 해부학, 드로잉 등)

13기병방위권으로 유명한 바닐라웨어의 드래곤즈 크라운 아트북 리뷰!(스압주의)

안녕하세요! 

남은 책이 줄어들고 있어서 실시간으로 식은땀을 흘리고 있는 빕버입니다!

 

오늘 들고 온 책은 2019 GOTY를 받은"13 기병 방위권"으로 유명한 바닐라웨어의 

"드래곤즈 크라운 아트북"입니다!

 

정확히는 아트웍스이지만 넘어가도록 합시다!

 

자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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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크라운 아트웍스의 앞표지와 저의 따봉

표지부터 바닐라웨어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카미타니 조지" 님의 특유의 색감이 느껴집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카미타니 조지 님은 채색을 할 때 레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선이 없어질 때까지 덧칠을 한다고 합니다!

 

본인은 이걸 비효율의 극치라고 했지만 전 이렇게 탄생한 깊은 색감이

너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방법으로 모든 2D를 채색하여 만든 게 바로 이 드래곤즈 크라운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바릴라웨어 최초로 개발비가 1억 엔이 넘은 작품이랍니다!

 

 

캐릭터들의 단체샷

캐릭터들의 전투 중 한 장면을 찍어 놓은 것 같은 단체샷입니다.

캐릭터들이 처한 상황과 색감이 잘 맞아서 분위기가 멋집니다!

 

 

파이터의 일러스트

자 태평양 같은 어깨를 보유하고 있는 파이터의 일러스트입니다.

이걸 보니 인터넷 어디선가 본 상체만 단련한 헬창이 떠오릅니닼ㅋㅋㅋ

 

큼..... 아무튼 파이터는 갑옷이 마치 근육을 형상화해 놓은 것이 독특하면서 

멋진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파이터의 포즈집

다음장엔 우리 반전 조각미남 파이터의 얼굴과 게임에서 사용된 

2D 포즈 모음집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드래곤즈 크라운즈라는 게임이 노가다의 결정체인지 보여줍니다.

저 포즈들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했을 것을 생각하니 일러스트레이터 님의

건강이 걱정되기 시작됐습니다.

 

 

아마존의 일러스트

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아마존입니다! (왜인진 비밀입니다.)

 

아마존의 일러스트를 보면 인체를 저렇게 과장되게 그리는데도 큰 이질감이

없어서 신기하고 근육 묘사에 또 한 번 놀랍니다.

 

그만큼 인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그런 거겠죠?

 

아마존의 포즈집

정말 역동적인 포즈들이 많이 나옵니다! 옷을 입은 면적에 비해서요!

 

저는 이 책을 군대 안에서 받았는데 제가 학과가 미술계열이 아니었다면

큰일 날뻔했습니다!

 

 

드워프의 일러스트

아마존의 근육도 대단했지만 이쪽은 더합니다.

 

이 정도의 근육이면 혼자서는 화장실도 못 갈 것 같지만 전 드래곤즈 크라운의

남자 캐릭터 중에서는 드워프를 제일 좋아합니다.

 

원래 사람은 가지지 못한 것을 원하는가 봅니다!

 

 

드워프의 포즈집

외모에 걸맞은 마초적인 전투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충 눈에 띄는 것만 봐도 바위 들어올 리부터 몸을 돌로 바꾸는 록 스킨

그리고 손을 불덩이로 만드는 라바 뱅글 등 제 맘에 쏙 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엘프의 일러스트

다음은 판타지의 A to Z 엘프입니다.

 

전통 판타지물이라면 반듯이 나와 주어야 인지상정이지요.

전체적으로 후드의 색감이나 나무질감 묘사가 마음에 든 일러스트입니다!

 

 

엘프의 포즈집

날렵한 체형에 맞게 보기만 해도 스피드 있는 전투를 구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손에는 항상 활을 들고 있네요!

 

 

위저드의 일러스트

파이더의 이어 엄청난 미남이신 위자드 되시겠습니다.

마법사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불을 사용하고 있네요.

 

지금 생각이 난 건데 파이터를 제외한 대부분이 은발인 걸로 보아

이 세계관에선 은발이 흔한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자드의 포즈집

저는 게임이 없어서 검색을 해보니 영창을 사용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대신

마법의 파괴력이 강력하다고 나와있네요.

 

그리고 포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포즈 하나하나 당 로브의 묘사가 일품입니다!

 

 

소서리스의 일러스트

발매 전에도 발매 후에도 이슈를 몰고 다녔던 소서리스입니다.

 

정말 저 같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를 악물고 그린티가 납니다.

결과는 이 아트북을 구매한 저를 보니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마법사들이 가슴이 큰 이유는 네크로멘시는 죽은 자에게 생명을

부여하는 어머니의 능력 때문이라는군요.

(비겁한 변명입니다아아아아!)

 

 

소서리스의 포즈집

음!

 

 

로니&티키 일러스트

다음은 로니와 티키로 게임에 도움을 주는 포지션이라네요.

 

로니
티키

드래곤즈 크라운 위키에서 가져온 로니&티키

 

Dragon's Crown Wiki

Common Skills See more... Labyrinth Encounters See more... Megami Tensei Wiki 13 Sentinels: Aegis Rim Wiki Radiant Historia Wiki Etrian Odyssey Wiki ARK: Survival Evolved • Assassin's Creed • Astral Chain • Asura's Wrath • Bayonetta • The Binding

dragons-crown.fandom.com

 

하이랜드 성 인물 일러스트
그 외 인물일러스트

드래곤즈 크라운에 등장하는 npc들의 일러스트입니다.

하나같이 겹치는 것 없고 개성 넘치고 색감 또한 너무 좋습니다!

 

 

미궁 속 등장인물

사실 저는 드래곤즈 크라운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일러스트들을 보고 

구매를 결정했는데 사실 제가 사려고 했던 건 따로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

 

이거 말고 "김락희의 인체 드로잉" 책처럼 길게 생긴 책이 있는데 

거기에는 위의 잘린 일러스트들의 원본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김락희의 인체드로잉이 궁금하다면

 

솔직히 조금 아쉽긴 하지만 여기에도 포즈 집은 있기 때문에 만족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돈이 생기면 그 버전도 사고 싶습니다.

 

 

몬스터 도감의 첫 페이지

자 이제부턴 몬스터 도감입니다.

바닐라웨어의 느낌이 한껏 들어간 개성 넘치는 몬스터들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스켈레톤과 우드 골렘

정말 몬스터들의 질감이라고 해야 하나? 이런 게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세이버 투스

저 같은 건 툭 치면 오체불만족이 될 것 같은 세이버 투스입니다.

위에서도 아마존의 포즈집에 나왔는데 자신보다 강한 상대는 보스로 인정

한다는 것으로 보아 아마존에게 발린듯합니다ㅋㅋㅋㅋ

 

 

웜과 웜의 변종 둠 비틀

웜과 번데기를 보니 저의 세대인 유희왕의 진화의 고치가 생각납니다!

 

 

미노타우르스

이번에도 상체 운동만 엄청한 것 같은 미노타우르스입니다.

 

여태껏 많은 미노타우르스를 보았지만 개인적으로 드래곤즈 크라운즈에

나온 이 녀석이 가장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하피

아름다운 얼굴로 사냥감을 유혹하는 게 마치 아귀의 사냥법 같습니다.

아니 근데 인간적으로 관리도 안 한 얼굴이 너무 이쁘거 아닙니까?

 

 

뱀파이어

흡혈귀가 되어 갈증에 미쳐서 괴물이 된 불쌍한 몬스터입니다.

요즘 같은 현대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모두가 불로와 미모를 

얻으려 뱀파이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나저나 손이 펼쳐지면 피막 날개가 되는 컨셉이 제 취향입니다.

 

 

레드 드래곤

제가 알기론 게임의 최종 보스 레드 드래곤입니다.

정말 무시무시한 크기네요. 저 크기를 수작업으로 하신 죠지 님이 존경스럽습니다.

 

뱀이나 용을 그려 본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늘 한 40개 정도 그리면 정신 붕괴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배경

옛 왕도의 지하 보물창고가 레드 드래곤의 집으로 보입니다.

 

황금이 수북이 쌓여있는 것 보니 레드 드래곤 씨가 금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보입니다.

 

 

캠프 요리 01
캠프 요리 02

 

드래곤즈 크라운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가 엄청나게 공들인 음식 퀄리티 때문입니다.

 

진짜 일러스트인데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그린 것 같습니다.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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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ㅋㅋㅋㅋ길었습니다.

이걸로 바닐라웨어의 드래곤즈 크라운 아트북 리뷰가 끝이 났네요.

 

저는 바닐라웨어의 그림은 전부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색감과 그림의 느낌을

좋아합니다. 

돈이 모인다면 다른 아트북하고 "13기병방위권" 아트북도 구해봐야겠습니다.

(돈이 없어ㅠㅠ)

 

그럼 여기까지 제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 압도적으로 감사하고

저는 마지막으로 우리 소서리스 확대 샷 올리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소서리스 확대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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