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빕버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아는 사람만 아는 국산 성인 애니메이션 영화 "아치와 씨팍"을 소개하려고 왔습니다!
제목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아치와 씨팍에는 주인공 삼인방의 성우로 임창정, 류승범, 현영님이, 악역 보스로는 故 신해철 님께서 출연하셨습니다.
이 영화가 성인등급의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것과 스토리가 정신 나갔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엄청난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ㅋ
제가 소개드릴 것은 캐릭터 소개와 간단한 줄거리, 액션신 움짤 정도로 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시놉시스
모든 에너지가 고갈된 미래 세상에 인간들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배변을 이용해 도시를 탄생시킨다.
도시의 권력자들은 유일한 에너지원인 배변 수급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2가지 대책을 마련한다.
첫째, 모든 시민의 항문 속에 아이디 칩을 삽입해 철저히 배변량을 감시한다.
둘째, 우수 배변자에게는 하루에 한 개씩 마약성분의 "하드"를 지급한다.
우수 배변자에게 지급되는 마약성분의 하드로 인해 뒷골목에서는 하드의 밀거래가 성행하고 하드의 부작용으로 키와 지능이 줄어들고 돌연변이들이 등장 이들이 모여 결성한 "보자기 갱단"이 탄생한다.
>등장인물과 성우
작품의 주인공 삼인방 중 한 명인 "아치"입니다.
이름은 양아치에게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실제 하는 짓도 양아치 그 자체로 주로 화장실에 가서 다른 주인공인 씨팍과 하드를 털어먹고 사는 녀석입니다!
성우로는 양아치 역활하면 떠오르는 그분! 류승범 님입니다.
항상 국산 애니메이션을 볼 때면 더빙에 이질감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많이 느껴지는 편인데 이 아치라는 양아치 캐릭터를 류승범 님이 너무 완벽하게 소화하셔서 위화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주인공 씨팍과 성우 임창정 님
주인공 삼인방 중 한 명 "씨팍"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다시피 그 욕에서 유래한 이름이 맞습니다ㅎㅎ
작중에서 아치와 같이 사람들의 하드를 털어먹으며 사는 양아치로 건장한 체격으로 힘캐 역활을 맞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그냥 양아치 수준이라 아치와 함께 이리저리 휘둘리는 인물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성우가 임창정 님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씨팍의 목소리가 그냥 생긴 거랑 너무 찰떡이라 정말 임창정 님이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저는 임창정 님을 가수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계기로 여기저기 찾아보니 가수 말고도 활동을 많이 하셨더군요.
영화에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는 주인공 중 한 명 "이쁜이"입니다.
이후 나올 보자기 킹에 의해 대량의 아이디 칩이 이식되어 배변 한번 만하면 하드가 수십 개가 쏟아지는 상황이 되어 아치와 씨팍과 함께 돈방석에 안게 되지만 그로 인해 하드를 노리는 보자기 갱단과 정부의 추격을 받게 되죠.
성우 분으로는 현영 님이 참여하셨는데 정말 캐릭터 본인을 가져다 놓은 것처럼 너무 잘 어울립니다ㅋㅋㅋㅋ
개인적 다른 성우들도 엄청났지만 순전히 잘 어울리는 목소리로만 따지만 이쁜이 캐릭터가 최고였습니다.
보자기 갱단을 이끌고 있는 악역 "보자기 킹"입니다.
하드로 인해 지능과 체격이 낮아졌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본 작품의 최고 브레인이자 건장한 체격으로 아치와 씨팍을 가지고 노는 실력을 가졌습니다.
성격은 무자비 그 자체이며 자신들의 부하를 기분이 안 좋거나 임무를 실패했을 때 아무렇지 않게 머리를 총으로 쏴서 죽여버리는 악역 보스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우는 신해철 님으로 중후한 목소리로 연기하는 보자기 킹은 정말 마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중 최고의 브레인 보자기 킹과 신해철 님의 조합이 매우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ㅠㅠ
[한번 만들어본 4초짜리 음성파일 신해철 님의 "시부랄 것.... 던져버려라...."]
보자기 킹의 부하들이자 하드의 부작용으로 키와 지능이 낮아진 돌연변이 "보자기 갱단"입니다.
귀여운 외모와 목소리와는 달리 인간성이 결여된 모습과 항시 총을 들고 다니며 죽여야 되는 상대를 아무 거리낌 없이 쏴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제가 볼 때 영화에서 제일 불쌍한 녀석들인데 보자기단을 몰살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보그 "개코" 한테 학살당하고 임무 실패했다고 처형당하고 죽고 또 죽고...... 그런데도 아무렇지 않아 하는 게 또 킬포입니다ㅋㅋㅋㅋㅋ
성우는 케로로의 성우로 유명한 양정화 성우님으로 모든 보자기 갱단의 목소리를 혼자 담당하셨습니다!
나름 잔인한 장면이 많은 영화에서 귀여운 목소리가 계속해서 흘러와서 그런지 별로 잔인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정부에서 보자기 갱단을 잡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보그 "개코 형사"입니다. (성우분은 시형준 님)
엄청난 전투능력의 소유자로 본 작품의 액션신은 개코 형사가 95% 정도의 지분을 가졌습니다!
개코 형사의 액션신이 엄청나서 개봉 때 우리나라도 이런 게 가능했구나라는 좋은 인식을 심어주었죠.
영화 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개코 형사와 보자기 갱단의 액션(학살) 신이 영화의 주요 볼거리입니다.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엄청 화려한 액션신입니다!
저는 여기서 용량과 스포 문제로 다 보여드리진 못하지만 후반부에 나오는 정부군과 모종의 이유로 업그레이드된 보자기 갱단과의 전투씬도 엄청나답니다.
자 오늘은 국산 성인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에 대해 간략히 리뷰해봤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기본적으로 욕설이 난무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이런 걸 거북해하시는 분들은 보기 힘드실 수 있지만 이런 게 괜찮다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무엇보다 액션신 하나만으로도 정말 가치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리고 신해철 님 목소리도ㅠㅠ)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은 또 새로운 걸로 돌아오겠습니다!
항상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분들 감사하고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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