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아트북, 해부학, 드로잉 등)

스유의 제작 과정을 알아보자 스티븐 유니버스 공식 아트북 리뷰!!! (약스포)(스압주의)

안녕하세요!!! 빕버입니다!

이번에 가져온 책은 아마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고 저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주제!!!

 

바로! 스티븐 유니버스 아트북으로 정식 명칭은

"The Art of Steven Universe: Art & Origins 스티븐 유니버스 공식 아트북"입니다.

 

이 책에는 스티븐 유니버스(이하 스유)의 제작자인 레베카 슈거가 스유를 구상하게 된 계기부터 캐릭터들의 변천사, 아이디어 스케치 등등 많은 이야기가 수록되어있습니다.

 

물론 저는 저 많은 글을 다룰 순 없으니 삽화 위주로 내용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참고로 최대한 빼긴 했지만 약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안 보신 분들! 조심하세요!

 

자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스유 공식 아트북의 앞표지와 저의 엄지척

분위기 죽이는 스유 아트북의 앞표지입니다!

 

스티븐과 코니의 모습과 함께 스유 특유의 아름다운 배경이 그려져 있네요.

 

스유의 배경 표현을 보면 엄청난 묘사는 없지만 특유의 색감과 면을 칠하는 방식이 너무 세련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냥 배경만 따다가 앞에 화장품만 놔둬도 충분히 잘 팔릴 것 같습니다ㅎㅎㅎ

 

 

여러 아이디어 스케치들과 로즈의 그림

들어가기 앞서 캐릭터들의 귀여운 아이디어 스케치들과 로즈의 스케치가 그려져 있습니다.

 

다 이쁘지만 특히 로즈의 스케치는 붉은 배경에 펜으로 슥슥 그렸을 뿐인데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흑흑 로즈 너무 좋습니다!

 

 

'비치 시티'의 콘셉트 아트 

스유의 배경이 되는 '비치 시티'와 주인공들인 크리스탈 젬들이 사는 사원의 콘셉트 아트입니다.

 

크리스탈 젬들은 설정상 외계인이기에 사람들과 접촉으로 최대한 피하기 위해 우측 등대 밑에 있는 사원에서 생활하고 있답니다.

 

 

파일럿 프레젠테이션용 스케치북

스티븐 유니버스의 파일럿 버전을 제작하면서 레베카가 그린 스티븐과 크리스탈 젬들의 그림과 설정.

 

이때는 스유 특유의 동글동글함과 귀여움이 없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스티븐은 이미 사춘기를 훌쩍 넘은 것 같은 그림체였네요!

 

그리고 크리스탈 젬 또한 인간과 크게 다를 것 없는 외형이었는데 초반 설정은 인간들 사이에 숨어 산다는 설정이라서 인간과 비슷한 외형이었다고 합니다.

 

 

스티븐 유니버스의 프로모션 아트

 

초창기의 스유의 프로모션 아트입니다!

 

초창기여서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다르긴 합니다만 자세히 보면 워프 포탈이나 젬의 위치 등 세세한 설정 같은 건 이미 이때 다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왼쪽 하단의 라스와 세이디는 이때부터 디자인이 고정이었네요.

 

 

파일럿의 스티븐

파일럿 판의 스티븐은 조금 무섭게 생긴 걸 제외하면 다른 크리스탈 젬들에 비해 크게 변경점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층에서 게임하는걸 펄이 부르는 장면의 스티븐의 반응을 보면 이때부터 성격은 정해졌던 걸로 보이네요!

 

 

파일럿의 가넷

헤어스타일만 다를 뿐인데 엄청나게 이미지가 다른 가넷입니다!

 

뭐랄까..... 파일럿판의 가넷은 터미네이터를 연상시켜서 무서운 느낌이 나네요.

 

젬의 위치도 손바닥에 있고 다른 손은 장갑으로 가리거나 의도적으로 안 보여주는 걸 보니 이때부터......(스포)

 

 

파일럿의 에머시스트

우리 귀염둥이 에머시스트의 파일럿 버전입니다!

현재보다는 좀 더 음침한 분위기였네요.

 

에머시스트도 피부색이나 헤어스타일, 젬의 위치, 복장 등 이미 파일럿에서 대부분 완성에 가까운 걸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스케치에서 단검을 들고 있는 걸 보니 아직 무기까지는 정해지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파일럿의 펄

제가 가장 아끼는 펄의 파일럿 버전입니다!

 

헤어스타일이나 간단한 변경을 제외하면 비슷했던 가넷과 에머시스트와는 달리 가장 많은 부분이 바뀐 걸 볼 수 있습니다.

 

발레리나 콘셉트는 이때부터 잡혀있던 것으로 보이지만 포즈나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중성적인 느낌이 강했네요! 

아마 로즈를 염두해서 콘셉트를 잡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그 이외로는 위의 둘과 같이 젬의 위치와 무기의 디자인은 현재와 같은 모습입니다.

 

 

스티븐 유니버스의 프로모션 아트2

여러 디자인을 거쳐 오른쪽의 현재 디자인과 가장 유사한 시리즈 계발 단계의 포스터가 나왔습니다.

 

로고 디자인도 이때부터 정해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코가 낮은(?) 이때의 펄도 너무 이쁘네요!

 

 

괴물 디자인

왼쪽은 초창기 괴물의 디자인입니다..... 만 확실한 건  저렇게 디자인됐으면 적어도 15세 이용가 확정이었겠네요!

 

이후 디자인의 변화를 거쳐 우측에 보이는 귀여운 센티피들과 같은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스티븐의 초창기 디자인도 그렇고 스유의 초반 분위기는 호러물이 아니었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누구세요?

스유가 처음엔 호러물이었을 거라는 합리적 의심을 보충해주는 라이언의 초창기 디자인입니다.

 

지금은 다가가면 푸근하게 안아줄 것처럼 생겼지만 이때는 뼈까지 씹어먹게 생겼네요ㅋㅋㅋㅋ

 

백수의 왕 그 자체입니다!

 

 

 

가넷

이제부터는 우리가 아는 크리스탈 젬의 모습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사각형 머리에 선글라스 꾹 다문 입술까지! 힙(hip)함의 끝을 보여주네요!

 

저의 최애는 펄이지만 가넷도 보면 볼수록 애정이 많이 가는 캐릭터입니다.

아마 시즌1 마지막화의 반전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에메시스트

우리 귀염둥이 에머시스트 완전체입니다.

 

기존의 음침한 느낌이 줄어들고 좀 더 멋진 디자인이 되었어요!

사실 저는 스유를 처음 접하게 된 게 에머시스트의 움짤이 너무 이뻐서 입문했답니다.

 

 

제 최애 펄의 최종본의 모습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서 보면 확실치는 않지만 펄의 디자인은 마지막까지도 고민을 많이 한 느낌이 듭니다.

 

코의 뾰족함 정도, 복장, 헤어스타일 등등 정말 디자인의 길은 멀고 험하군요.

하지만 덕분에 지금의 펄이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귀여워

 

라피스, 페리돗, 재스퍼

 

라피스, 페리돗, 재스퍼 삼인방입니다. 이 3명은 전부 같이 구상되었다네요.

 

구상을 애초에 같이해서 그런지 3명의 관계가 더욱 와 닫는 것 같습니다.

특히 라피스랑 재스퍼가 그렇죠!

 

특히 시즌1 마지막화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예술 그 자체!!! 였습니다!

 

라피스 또한 펄 다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젬입니다.

 

특유의 시크함과 인생무상 마인드는 기존 젬들의 성격과 완전히 대비되면서 저의 마음을 뒤흔들기 충분했죠.

심지어 강합니다. 멋져요.

 

 

라피스 귀엽고 멋있어

 

아무튼! 

일단 캐릭터 관련된 건 여기까지고 밑으로는 일러스트를 몇 개 올리고 마무리를 해야겠네요.

 

 

스유의 아름다운 배경들

 


자 여기까지 제가 준비한 리뷰는 끝이 났습니다.

 

저는 마음에 드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본 뒤에는 웬만하면 아트북을 사는 편입니다.(돈이 있다면)

 

캐릭터들이나 세계관이 어떻게 디자인됐는지를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재미있으셨다면 공감 버튼과 댓글 달아주신다면 빕버는 좋아 죽는 답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안녕히 가십시오!

 

 

리뷰를 보고 책을 구매할 마음이 생기신 경우

 

The Art of Steven Universe : Art & Origins 스티븐 유니버스 공식 아트북

★카툰네트워크 TV 방영 스티븐 유니버스★★2015년, 2016년 에미상 ‘뛰어난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노미네이트★★카툰네트워크 시리즈 사상 최초로 여성이 기획한 애니메이션★“네게 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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