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
안녕하세요. 빕버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떠오르는 대세 스타 안야 테일러 조이에 대해 알아보았었는데요.
오늘은 가르시아전의 난타전과 트위스터, 마크 호미닉전의 7초 최단시간 KO, 로드리게스전의 전무후무 4분 59초 엘보우 패 등 경기를 했다 하면 승리든 패배든 꿀잼 매치를 탄생시키는 슈퍼스타!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그럼 바로 가시죠!
프로필
이름 | 정찬성 (鄭贊成, Jung Chan-Sung) |
출생 | 1987년 3월 17일 |
국적 | 대한민국 |
신체 | 175cm/ 65kg (평소에는 77kg)/ 리치 187cm |
링네임 | 코리안 좀비 (The Korean Zombie) |
소속 | 코리안 좀비 MMA, AOMG (박재범 레이블) |
주요 타이틀 | Pancrase 2077 네오 블러드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 KOREA FC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 |
가족 | 배우자 박선영, 딸 정민서, 아들 정겸 |
공식 유튜브 채널 | Korean Zombie 코리안 좀비 |
테마곡
The cranberries-zombie (official music video)
유튜브에서 10억 뷰를 기록한 음악으로 1분 40초 부분부터 등장하는 후렴구인 "좀비"(줘엄~비)가 중독성이 강렬한 음악이면서 정찬성 선수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인트로 부분에 나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좀비라 불리는 이유
정찬성이 좀비라고 불리는 이유는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한국의 반달레이 실바라고 불릴 정도의 엄청난 난타전을 보여주었는데 어렸을 적부터 합기도를 배웠고 18세부터 킥봉식을 배우면서 격투기를 시작한 만큼, 타격이 주가 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답니다.
이 기간에는 몸을 사리지 않는 인파이팅으로 유명했는데, 코리안 좀비라는 링네임은 맞아도 맞아도 쓰러지지 않고 파고들어 싸우는 경기 모습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렇게 맞아도 쓰러지지 않고 계속해서 싸우는 모습은 국내와 해외 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 특히 해외에서의 인기가 엄청났고 이는 그의 아이덴티티가 되어서 현지에서는 선수 이름을 표기할 때 정찬성이 아니라 'The Korean Zombie'라고 표기한다고 하네요ㅋㅋㅋㅋㅋ
좀비 스타일이 가장 돋보였다고 평가받은 '레오나드 가르시아'와의 미친 타격전은 서로 맷집으로 유명한 선수끼리 붙었는데 스포츠 같지 않고 싸움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광기로 가득 찬 이 경기를 본 북미 팬들이 열광하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MMA 선수에 등극합니다.
하지만 이후 경기인 루프 전에서의 KO패로 좀비스타일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좀비스타일을 버리겠다고 다짐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가르시아 2차 전에서는 확실히 이전과는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UFC 첫승을 거두게 됩니다!
이후에도 좀비 스타일은 잘 보여주지 않는데 이는 정찬성 선수의 건강과 성적을 위해서라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기존의 맷집은 어디 안 가는지 경기 때마다 위험한 공격을 맞고도 버티거나 특히 KO를 잘 안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아는 형님'에 나와서 언급한 것에 따르면 링 위에서는 절대 눈을 감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말 로드리게스 전처럼 완전히 예상하지 못한 공격은 어쩔 수 없지만 다른 것들은 눈을 뜨고 공격이 올 것을 알고 맞으면 괜찮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10월에 있었던 오르테가전에서도 2라운드에서 KO급의 백스핀 엘보우를 맞았는데 이후 3라운드부터 5라운드 마지막 1분의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경기를 치른 것을 보면 정말 정신력과 맺집하 나는 엄청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기억이 없는 상태 때문에 정찬성 선수는 판정패를 하긴 했지만 본인은 사실상 2라운드 KO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르테가전은 가슴 아프지만 그만큼 전찬성 선수의 집념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경기였습니다!
특징
포스팅하고 있는 저도 조사하면서 알게 된 건데 큰 체구의 외국선수들의 비해 신장이 작아 리치가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찬성 선수의 리치는 페더급에서 절대 작은 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위의 프로필에도 나와있지만 175cm라는 키에 비해 리치는 무려 187cm나되며 이것도 어깨 수술 이후 2cm 줄어든 거고 원래는 189cm였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엄청난 리치로 페더급을 씹어먹었던 '코너 맥그리거'의 188cm와 1cm 밖에 차이 나지 않는 사이즈입니다!
이런 장점으로 거리를 유지하다 상대가 공격했을 때 카운터를 먹이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것 같네요.
사람들이 말하는 정찬성의 진짜 강점은 '센스 플레이'로 다른 탑급 선수들에 비해 타격, 레슬링 등 조금씩 부족한 면이있고 명확한 출신 무술이나 백본 무술은 없지만 자신이 가진 무기의 가짓수를 늘리고 상황마다 그 상황에 적절한 해법을 골라내는 격투가에 가깝다고 합니다.
정리하면 어떤 방법을 썼을 때 상대를 어떻게 끝낼 수 있는 순간적인 기회를 포착하거나 위험이 닥쳤을 때 어떻게 벗어날지에 대한 판단을 빠르고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다만 단점으로는 자신보다 리치가 길고 변칙적인 공격에 약하다는 점이 오르테가전에서 크게 부각되면서 이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합니다.
경기 외의 모습
현재 유튜브에 'Korean Zombie 코리안 좀비'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가 정해지지 않았을 때는 주로 애니메이션, 만화에 나오는 격투기 장면을 시연해보다거나 비시즌에 하는 일을 올린답니다.
역시 격투기다 보니 '더 파이팅'이 자주 보이는데 진짜 재미있답니다ㅋㅋㅋㅋㅋ
또한 과거 승리했거나 패배했던 경기의 당시 상황을 말해주기도 해서 당시 경기를 보았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죠!
또한 치킨, 피자, 짜장면 등을 정말 좋아하는지 매끼를 배달음식으로 먹는 장면도 있습니다ㅋㅋㅋㅋㅋ또한 간간히 나오는 귀여운 아들, 딸들이 너무 귀여워요!
비시즌에는 미운 우리 새끼, 아는 형님, 동상이몽 등 예능에 활발하게 출연하며 이렇게 번 돈의 70~80%는 경기를 위해 쓴다고 합니다.
간혹 훈련 안 하고 예능이나 유튜브를 하니까 패배한다, 배가 불렀다 등의 악플에 정찬성 선수는 오히려 유튜브와 예능에 나오면 적은 시간을 투자해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아낄 수 있어 더 훈련에 매진하기 편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특성상 예능과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이 인기를 올리기 쉬운 수단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훈훈한 사진으로 마무으리!
정찬성 선수의 SNS 링크
자 이렇게 오늘은 정찬성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제가 UFC를 잘 보진 않지만 정찬성 선수 경기만큼은 대기하다 볼 정도로 제가 인간적으로 응원하는 선수랍니다!
10월에 있던 오르테가전 안타까운 패배 이후 잠시 뜸했다가 다시 유튜브에 악플 읽기나 고소하러 가는 내용이 올라왔는데 정말 열심히 한 선수에게 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런 악플을 다는 게 개인적으로 많이 속상했네요.
아무튼 영상을 보니 다시 마음을 다잡은 걸로 보이고 최근 기사를 보니까 자빗과의 경기를 원한다는데 잘 성사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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