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빕버가 왔습니다.
오늘은 픽시브와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에서 작화, 캐릭터 디자인 등 을 담당하고
계신 toshi 님의 "toshi의 신기 작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만약 그림에 관심이 있으셔서 그림 도서 코너를 가보신 분들은 아마 toshi 님의
그림을 본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여러 지역의 책방을 다녀봤는데 항상 눈에 잘 보이더군요.
이 책 이외에도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러스트 테크닉> 시리즈 3권과
<toshi의 선과 음영>등 많은 책을 내 신분이랍니다.
자 그럼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자 책의 앞표지입니다. 그림체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의 느낌이 확 오지 않나요?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일하시는 만큼 그림체가 역동적인 게 특징입니다!
얼굴부터 그림을 그릴 경우 얼굴에 비율을 맞추려다 시계추처럼 전신이 기울어지거나
그림이 용지 밖으로 나가는 실수를 방지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도 이전 리뷰들에도 말한 적 이 있지만 머리를 처음부터 그리는 습관 때문에 용지 밖으로
그림이 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요즘은 척추라인 (기준선)을 잡고 몸통과 골반을 먼저 그리고 있답니다!
저의 뇌를 꿰뚫고 있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머리를 그리고 나서 가슴을 그리고 싶어 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
조금 소름이 끼치는군요. 그림을 많이 그린 사람은 그림에 관해서 통찰력은 얻나 봅니다!
"가슴을 먼저 그리면 인체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해서 전체 균형이 무너지기 십상!"
기억 하도로 하겠습니다!
머리카락을 그릴 때는 3개의 덩어리로 구분하면 편하다는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 앞머리
- 앞머리에서 옆면으로 이어지는 머리카락
- 후두부의 머리카락
그리고 항상 머리카락은 정수리(가마)에서 뻗어나간다는 것! 메모!
이건 정말 저에게 필요한 꿀팁인 거 같습니다!
얼굴을 그릴 때마다 측면일 때의 눈이 어떻게 그려야 할지 어디에
그려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는데 이 방법이면 그 과정이 좀 줄어들겠네요!
(사놓고서 왜 여태껏 적용을 안 한 거야 바보야)
위의 눈과 코를 잇는 삼각형의 연장선이네요.
십자가를 그릴 때 곡선을 생각해서 삼각형을 적용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발의 여러 각도에 대한 사진과 설명들이 적혀있네요.
보통 그림을 그릴 때 발까지는 그리지 않거나 생략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막상 그릴 때
연습이 부족해서 힘든 게 사실입니다.
특히 뒤에서 본 발과 뒤꿈치 부분이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다리를 그리기 위해선 허벅지, 무릎, 정강이, 장딴지, 발목, 발가락, 뒤꿈치 등
부분 요소들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는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생각해야 할게 왜 이리 많은지.... 심지어 골반이랑 발의 각도까지 생각하면
머리가 터져버릴 것 같습니다ㅠㅠ
다리 그리기의 심화과정인 원근법 적용입니다.
엉덩이와 다리의 연결부위, 허벅지와 정강이, 그리고 장딴지의 곡선의
중요성이 써져있습니다.
확실히 원근법이 들어가니까 생각할 것도 많아지고 복잡해지는군요!
toshi 님이 균형이 자연스러운 자세를 그리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네요!
저희가 숨 쉬면서 자연스럽게 하는 건데 왜 이렇게 그림으로 그리려면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제가 가져온 사진은 앉은 자세입니다.
서있는 자세보다 몸이 접히는 부분도 많고 가려지는 부분도 많아져서 만만치 않은 자세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잘만 그릴 수 있다면 정말 캐리터의 매력을 뿜어낼 수 있는 자세 이기죠 하죠!
저도 계속 연습해야겠습니다!
자! 제가 가져온 사진들은 이걸로 끝이 났습니다!
이번에는 사진을 한번 가로로 나열해봤는데 어떠셨나요?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깔끔해 보이긴 합니다!
사실 이렇게 가로로 둘 수 있다는 것은 방금 막 리뷰를 쓰다가 알아챈거입니닼ㅋㅋㅋㅋㅋ
제가 블로그 초보라 기능을 잘 몰랐는데 한번 여러 가지를 실험해봐야겠네요!
제가 여러분이 볼 때 어떤 게 괜찮은지 몰라서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귀찮으시면 안 하셔도 되지만요! 하하핳
그리고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고 리뷰를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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