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 (The Old Guard) 리뷰 (결말 포함, 스압)

샤를리즈 테론 주연 영화 올드 가드 리뷰

The Old Guard

 

안녕하세요. 빕버입니다.

 

오늘은 유튜에서도 많이 리뷰가 올라오고 있는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영화 '올드 가드'를 리뷰해볼까 합니다.

 

이미 연기력이 입증되어있는 샤를리즈 테론과 불멸을 소재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저로서는 안 보기에는 너무 취향인 작품이라 유튜브 리뷰 영상을 보고 바로 보러 갔습니다.

 

참고로 결말이 포함되어있는 리뷰이긴 하지만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시다면 결말 부분은 더보기로 가려놨으니 안심하고 스크롤을 내리셔도 된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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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가드 줄거리

 

 

전에도 이랬다.
반복에 반복 매번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이건가? 때가 온 걸까? 그리고 매번 같은 답이다.
너무 지긋지긋해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한 여성의 독백과 함께 여러 사람이 총을 맞고 쓰러져있는 파격적인 시작 장면을 보여줍니다.

 

목소리로 보아하니 위의 사진의 여성의 독백임을 알 수 있죠.

 

그녀는 반복되는 무언가가 지긋지긋하다는 독백을 하고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모로코'에서 시작합니다.

 

골목을 걷고 있는 이번 작품의 주인공 '앤디'의 뒤로 오토바이 한 대가 달려오고 거기서 앤디의 동료 '부커'가 내립니다.

 

둘은 오랜만에 보는지 서로 미소 짓고 앤디는 재회 선물로 돈키호테의 초판(?!)을 선물합니다.

 

재회의 기쁨도 잠시 바로 부커에게 자신을 왜 불렀냐며 일 이야기를 시작하자 부커는 8년 전 '수라바야'에서 자신들을 고용했던 당시 CIA였지만 지금은 프리랜서가 된 '제임스 코플리'라는 자가 연락을 해왔다고 합니다.

 

대사로 보아하니 이들은 용병으로 보이네요.

 

이야기를 듣자 재의뢰는 위험해서 안 받는다고 이야기하는 앤디 하지만 잠시 고민하더니 다른 동료인 '조'와 '니키'는 어디 있냐고 묻고 부커는 그들은 호텔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이미 동료까지 전부 모으고 그녀를 부른 것을 보면 사실상 임무를 받은 거나 마찬가지 인가 보네요.

 

그렇게 둘은 호텔로 향하고 부커가 체크인하고 있는 사이 시리아 내전이 나오고 있는 화면을 보고 있던 앤디는 관광객들이 찍은 사진에 자신이 함께 찍힌 걸 목격하고는 자신이 찍어주겠다며 다가가 몰래 자신이 찍힌 사진을 지워버립니다.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치밀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모두 모인 4인방, 움짤의 처음으로 안은 남자가 '니키'이고 두 번째 포옹이 '조'랍니다.

 

4명은 잠시 동안 서로에게 선물을 주거나 근황을 말하며 화기애애하지만 얼마 있지 않아 이번 의뢰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재의뢰는 안 받는다는 원칙 때문에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말하는 앤디에게 니키와 조는 "좋은 일해야지", "이게 우리 일이야"라며 그녀를 설득하고 앤디는 일단 이야기를 들어보겠다고 합니다.

 

전 CIA였던 '제임스 코플리'

그렇게 만나게 된 코플리, 앤디는 코플리에게 왜 CIA를 나왔냐고 묻자 코플리는 아내가 루게릭병으로 2년 전 사망해 그 이후 돌아갈 곳을 못 찾았다고 합니다.

 

명복을 빌어주는 앤디와 잠시 후 코플리는 이번 의뢰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주바 남서부 학교에 반군인 들이닥쳤으며 교사들을 살해하고 학생들을 납치해 인질로 잡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어린아이가 8살, 나이가 가장 많은 아이가 13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들이 납치됐다는 이야기에 앤디는 흔들리고 현 정부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동맹국은 잘 돕지안는다며 최고의 팀이 필요한데 앤디의 용병단이 여태까지 본 최고의 실려자들이라며 현란한 혀놀림을 보여줍니다.

 

현 정부도 외면한 아이들 인질 사건에 심지어 납치범들이 이동을 시작하면 아이들을 영영 못 찾는다는 이야기는 그녀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했고 잠시 생각하던 앤디는 의뢰를 수락합니다.

 

이후 헬기를 타고 남수단으로 향한 그들은 밤이 되고 나서 능숙한 실력으로 잔당들을 제거하고 아이들이 있는 건물로 향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무장이 총과 중세시대에나 볼법한 검을 사용하는데 이는 영화의 제목과 연관돼있는 요소로 뒤에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알 수가 있답니다.  

 

 

문을 파괴하고 돌입한 그들에게 보인 것은 아이들도 반군도 아닌 빈 공간이었습니다.

 

이 의뢰가 함정이었다는 것을 눈치챈 앤디의 욕설과 함께 앞에서 중무장한 병력들이 나오며 그들에게 총알 세례를 퍼붓습니다.

 

순식간에 벌집이 된 앤디와 동료들, 그렇게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이던 찰나....

 

앤디를 포함한 다른 동료 모두 되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엄청난 속도로 상처가 아물기 시작하면서 상처 안의 총알까지 밀어내는 말도 안 되는 치유능력을 보여줍니다.

 

이들을 정체는 과거부터 죽지 않고 불멸하는 전사들이었던 것입니다. 

 

이후 되살아나 4인방은 방심하고 있던 중무장 병력들을 총과 칼을 이용해 순식간에 처리하는 앤디와 동료들 과거부터 살아왔다는 콘셉트에 맞게 근접전에는 도끼나 장검을 이용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아무리 방심했다지만 중무장한 적들을 순식간에 처리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코플리가 자신이 본 최고의 요원들이라고 한말을 빈말이 아니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코플리는 이미 그들이 과거부터 존재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번 의뢰의 목적은 그들이 정말 되실 나는 불사의 존재가 맡는지 실험하는 함정이었던 것입니다.

 

이후 밖으로 나온 4인방은 자신들이 입었던 옷과 총기 등을 모두 땅에 묻어 자신들의 흔적을 최대한 지웁니다.

 

부커는 코플리에 대해 최대한 조사에 봤으나 의심할 구석은 없었다며 본의 아니게 함정으로 팀원을 밀어 넣은 것에 대해 미안해하고 앤디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앤디에게 니키는 우리들은 옳은 명분에 따라 행동했다 말하지만 앤디는 아무리 좋은 일을 해서 세상을 바꾸려 해도 세상은 점점 나빠지기만 한다며 한탄합니다.

 

그리고 코플리를 잡고 종지부를 찍기 위해 움직입니다.

 

이후 화면은 전환되어 '아프가니스탄'으로 이동합니다.

 

또다른 주인공 '나일'

 

그곳에서 테러범이 숨어있는 곳을 찾기 위해 정보를 캐오라는 명령을 받고 자택으로 들어가는 '나일'이라는 흑인 여성과 동료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택으로 들어간 그들은 정중하게 여자들에게 남자를 찾는다며 수소문해보지만 모두 말을 하지 않고 있던 그때 한 용감한 사람이 "이곳에는 남자가 없다. 여자를 방패막이로 쓰다면 진짜 남자가 아니다" 라며 눈짓으로 뒷문에 테러범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나일은 바로 동료들에게 명령을 내려 진입합니다.

 

 

진입하여 적을 총으로 제압하는 데 성공하지만 적을 살려서 생포하는 것이 명령이었기에 쓰러진 적에게 지혈을 하던 찰나 테러범은 칼로 나일의 목을 베어버리고 놀란 동료가 달려와 지혈해보려고 하지만 결국 나일은 과다 출혈로 사망하고 맙니다.

 

 

그리고 나일이 죽자 그녀의 기억이 앤디와 동료들에게 흘러들어 가고 그들은 직감적으로 새로운 불멸자가 탄생했음을 직감합니다.

 

니키는 나일을 찾으러가야한다고 말하지만 부커는 코플리를 쫓아야 되기 때문에 안된다고 의견 충돌이 일어나자 앤디는 동료들에겐 파리로 먼저 가있라고 한 뒤 나일도 꿈으로 자신들의 환상을 보았을 테니 연결되어있을 거라고 말하며 (신성한 칼라)  혼자 나일을 찾기 위해 떠납니다.

 

가기 전 조가 그려준 나일의 얼굴을 보고는 완전 어린애라면서 놀라는 할머니 앤디가 킬포입니다.

 

그 시간 이 사건의 원흉이자 재수 없는 코플리는 더 재수 없어 보이는 두들ㄹ.... 아.. 아니... 거대 제약 회사 사장 '메릭'에게 이 정보를 넘기고 그는 증거가 필요하다면서 그들을 모두 잡아 오라고 합니다.

 

메릭 제약회사는 호르몬 조작 연구로 치매를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실험을 하는데 불멸자를 이용해 인체 실험을 할 계획인 것이죠.

 

다시 화면은 전환되고 죽었다가 되살아나서 괴물 취급을 받고 따돌림을 있는 나일을 훔쳐 달아나는 앤디

 

납치한 그녀를 트렁크 넣어 동료들에게 가고 있는데 괜히 군인이 아닌 듯 나일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트렁크 문을 발로 차서 탈출을 시도하지만 기나긴 시간을 살아온 앤디는 동요하지 않고 바로 머리를 쏴버립니다. 

 

 

다시 한번 살아나자 현실 일리 없다며 부정하는 나일을 일으켜 세우자 귀여운 반항을 하는 나일, 앤디는 분노를 참고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말라고 하지만 오히려 찌른 그녀가 토를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종의 개그 씬인 거 같아요ㅋㅋㅋㅋ

 

이후 동료들이 있는 파리에 가기 위해 헬기를 탄 다음에도 마약때문일러가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나일의 소동이 있지만 앤디와 육탄전을 하고 완전히 꺾여버린 자신의 팔다리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광경을 실시간으로 보곤 결국 현실을 받아들입니다.

 

이후 만난 동료들과 합류한 뒤 이야기를 하며 그들의 과거가 살짝 나오는데 부커는 가장 최근에 찾았던 불멸자였으며 그때가 1812년으로 부커는 나플레옹과 싸우다 죽었고 니키와 조는 십자군 전쟁(1095~1291년) 때 만나서 사랑에 빠졌다고 하는데 사랑하는 상대가 똑같이 불멸자라니 진짜 운명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그들에게 놀라는 나일은 팀의 리더인 앤디가 가장 연장자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영원히 죽지 않는군요?"라는 말을 하자 앤디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말을 하고 불멸자라고 하지 않았냐고 묻는 나일에게 딱 한 명 불멸자가 죽은 사례가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언제, 왜 그런 순간이 오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때가 오면 상처의 치유가 멈추고 불멸의 능력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날 밤 다시 악몽을 꾼 나이로 인해 모두 깨게 되고 왜 그러냐고 묻자 악몽을 꾸었다는 그녀, 꿈속에선 철에 갇힌 한 여자가 물속에서 끊임없이 익사하고 되살아나기를 반복하며 포기하지 않고 광기에 찬 상태로 관을 때리고 있다고 말하자 놀라는 앤디와 동료들.

 

꿈속의 그녀의 이름은 '꾸인'으로 과거 앤디가 발견한 불멸자로 옛날에는 둘 뿐이었다고 합니다.

 

악마: 아....이건..좀

둘은 현재의 그들처럼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위해 싸웠는데 어느 날 마녀재판의 피해자를 구해주었으나 그것으로 인해 죽지 않는 둘은 마녀로 몰렸고 둘은 함께 있으면 강해진다 생각한 사람들은 둘을 떨어뜨려놓기 위해 꾸인은 철관에 가두어 바다에 던져버린 것입니다!

 

바다에 던져진 꾸인은 500년 넘게 부활과 죽음을 현재까지 반복하고 있던 것입니다.

 

죽지 못하는 불멸자들이 자신들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생포돼 경우 영원히 갇히게 되는 것이 두려워서였죠.

 

이야기를 들은 나일은 충격에 빠져 밖으로 나가고 앤디가 설득하던 그때

 

어떻게 이 위치를 특정했는지 코플리의 병력이 그들을 잡아가기 위해 그들이 있는 곳으로 진입하고 밖에서 나일을 설득하고 있던 앤디는 폭발음을 듣고 나서 상황을 알아차립니다.

 

안으로 들어온 앤디에게 보인 것은 부커뿐이었고 그 또한 몸이 걸레짝이 되어있어 죠.

 

이후 남은 잔존 병력을 모두 단신으로 해치운 앤디는 납치당한 니키와 조를 구하기 위해 무기를 숨겨놓은 폐광으로 향합니다.

 

 

폐광에 들어가 부커에게 코플리를 해킹해서 위치를 찾게 하고 기다리고 있던 중앤디는 어깨의 통증으로 재킷의 손을 넣어보는데... 피가 묻어나옵니다!

 

병력들을 혼자 처리할 때 적군에게 칼을 맞은 자리였는데 아직까지 아물지 않았고 앤디는 눈에 띌정도로 당황하며 동공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네요.ㅠㅠ

 

그녀의 불사가 끝이 났습니다.

 

 

 

 

결말을 원하시는 분들은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결말 (스포일러)

 

 

 

 

아침이 되고 인체실험을 받고 있는 동료들을 구하러 가기 위해 무기를 챙기는데 앤디가 나일에게 총을 건네자 거부하는 나일, 나일은 군대에서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배웠지만 그 살생을 안고 살아가는 법은 가르쳐 주지 않았다며 어젯밤 앤디가 죽였던 사람들을 보고 자신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곤 가족들에게 돌아가 불사를 들킬 때까지만 함께 있겠다고 하는 나일의 말에 앤디는 자신의 무장과 차를 주고는 그녀를 보내줍니다.

 

차를 가지고 떠난 나일은 차를 버리면서 무기도 버리라는 앤디의 말을 따라 총을 정리하는데 앤디의 무장에서 총알이 없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총은 부커가 앤디에게 건네주었던 총이었는데 그 무장에 총알이 없는 것을 보고 뭔가 이상함을 직감한 나일.

 

 

그것을 모르고 코플리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앤디에게 부커가 배신을 합니다!!!

 

에초에 부커와 코플리는 한패였던 것이었는데 코플리는 아내가 죽인 이후 세상에서 루게릭병을 없애 버리기 위해 불멸자들을 조사했었던 것이고 부커는 자식도 가족도 늙어 죽어 자신 만남아 영원히 사는 것에 염증을 느껴 메릭회사가 자신들을 연구한다면 불멸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거라는 생각에 배신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부커가 배신자인 게 밝혀지면서 어떻게 파리에서 적들이 위치를 알아냈는지와 왜 부커만 두고 니키와 조만 데려갔는지가 설명이 됩니다.

 

하지만 부커는 앤디의 불멸이 끝났다는 사실을 모르고 총을 쐈고 그녀의 피가 멈추지 않자 패닉 상태가 되어 왜 말하지 않았냐고 묻자 그녀는 말하면 뭐가 달라졌겠냐고 말하죠.

 

이후 제약회사의 사병력이 들이닥치고 부커는 앤디의 불멸이 끝났으니 그녀를 놓아 달라고 하지만 인체실험에 눈이 돌아간 메릭은 그녀를 그대로 회사로 끌고 갑니다.

 

우리 의리의 군인 나일은 이상함을 직감한 이후 곧바로 달려오지만 이미 그들은 떠난 상태였죠 왜 그들을 넘겼냐는 질문에 옛날부터 앤디가 있던 곳에는 인류가 혜택을 받아왔고 이번에 앤디를 이용하면 인류사에서 질병을 종식시킬 줄 알았다는 코플리 (이 새끼 완전 사이코네), 하지만 앤디의 불멸이 멈춘 것을 보고 그도 동요하고 있었습니다.

 

코플리는 죄책감을 느껴 나일을 실험실로 데려다줍니다.

 

나일은 적들이 자신이 새로운 불멸자인 것을 모른다는 것을 이용해 방심시킨 뒤 처리한 뒤 앤디와 동료들을 구하는 데 성공합니다.

 

풀려난 앤디는 메릭을 지금 끝장내지 않으면 영원히 우리들을 쫒을 것이라며 부커의 일은 일단 미루어두고 메릭을 죽이러 다 함께 가기로 합니다.

 

드디어 신입 나일까지 포함한 모두가 힘을 합치게 되네요!

 

 이 장면은 개인적으로 너무 멋있다고 생각하는 장면인데 그동안 다른 영화에서는 보지 못했던 불멸자만의 전투가 인상 깊었습니다.

 

불멸이 멈춘 앤드를 몸으로 직접 보호하면서 적들을 해치우는 게 뭔가 카타르시스를 일으킨다고 해야 할지 소름이 돋았던 것 같네요!

 

차례차례 적들을 물리치고 메릭이 숨어있는 펜트하우스로 향하는 하고 멋진 양동 작전으로 내부 병력까지 해치웁니다.

 

그리고 메릭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망가고 있는 것을 확인한 니키와 조가 밑을 보는 사이 안심하고 있던 찰나.

 

메릭이 뒤에서 앤디에게 총을 겨누고 등장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망간 줄 알았지만 그건 방심시키기 위한 페이크로 나름 제약회사를 운영하는 뇌지컬을 보여줍니다.

 

그는 앤디가 더 이상 무적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나일도 섣불리 행동할 수 없는 상황

 

그때 나일이 앤드를 쏘려는 페이크를 취하자 사실 이번 실험의 가장 중요한 샘플인 앤디가 죽으면 안 되었던 메릭은 낚여서 나일을 쏘고 앤디가 순간적으로 몸을 움직여 도끼로 메릭을 찍어버립니다.

 

마지막으로 총을 막아주고 창밖으로 메릭과 함께 창밖으로 다이브 하는 나일!

 

멀쩡하구만!

이렇게 메릭을 완전히 끝내버리는 데 성공합니다.

 

일행은 총소리를 듣고 찾아온 경찰과 기자들을 피해 유유히 사라지죠.

 

그리고 이제는 배신자의 처벌 시간 모두와 상의해 결정한 배신자에 대한 처벌은 오늘부터 100년 후 술집 앞에서 만나는 것.... 즉 100년간 다른 불멸자들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것이었습니다.

 

부커는 생각보다 약한 처벌이라고 하지만 혼자 외롭게 사는 것에 염증을 느껴 죽고자 했던 그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처벌이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나일은 사과만 받고 끝내자 했다고 합니다ㅋㅋㅋㅋ아마 이 처벌은 부커의 배신의 가장 크게 반응했던 조의 의견이 들어간 것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앤디의 불멸이 끝난 것으로 보이기에 100년 후면 앤디와 부커는 이제 볼 수 있는 날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 포옹을 하는 두 사람, 그렇게 앤디는 포옹을 마지막으로 부커를 뒤로하고 동료들과 함께 떠납니다.

 

마지막으로 코플리의 처벌은 바로 올드 가드들이 남기는 모든 흔적을 지우고 그들을 감금하려고 하는 자들에게서 보호하며 일거리를 찾아주는 것이었습니다.

 

조가 부탁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자 오히려 영광이라는 코플리, 어찌 보면 팀의 일원이 됐다고 봐도 되겠네요.

 

 

그리고 6개월 후 파리

 

 

위의 일이 있고 6개월 후 파리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외로움에 찌들어 술에 취해 살고 있는 부커는 언제나처럼 술을 마시고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열쇠 구멍에 열쇠를 밀어 넣는데 문은 이미 따여져있었습니다.

 

완취한것으로 보였는데 수백 년 짬밥은 어디 안 갔는지 그냥 문이 열리자마자 총을 꺼내 겨누고 들어가는 부커 앞에 나타난 것은....

 

꾸인 이었습니다!

 

꾸인의 꿈을 꾸었던 나일의 도움으로 꾸인이 있는 장소를 특정하고 찾아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그녀의 등장으로 마치 2편을 예고하는 분위기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빕버의 주관적 영화 평가

 

개인적인 영화의 총평을 해보자면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영화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쉬운 부분이 보는 동안 눈에 조금씩 띄었는데 스토리가 조금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고 가장 이상하다고 느꼈던 건 영화와 배경음이 매치가 안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노래 선정이 별로 하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그래도 보는 동안 저를 재미있게 했던 건 캐릭터들이 각각 너무 매력이 있게 느껴졌습니다.

 

신입이지만 절대 꿀리지 않는 나일이나 포스팅에 전부 담진 못했지만 니키와 조의 매력, 부커의 스토리 등 이점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꾸인의 등장으로 2편을 예고하는 느낌이 있어서 2편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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